دانلود کتاب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by 이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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عنوان فارسی: 1. براون کامل اعترا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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جزییات کتاب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1
브라운과 친구들이 들려주는
대책 없이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설 시리즈!
첫 번째, 브라운 이야기
‘마음은 얼마나 준비가 되었을 때 전해야 할까?’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 도서 소개
소설 주인공이 된 브라운과 친구들!
캐릭터와 오리지널 스토리의 찹쌀떡 만남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친구들의 스토리북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메신저 ‘라인(LINE)’에서 등장한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연작소설 형태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은 우리의 일상적 고민과 웃음을 담아내며, 캐릭터와 이야기가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마음은 얼마나 준비가 되었을 때 전해야 할까?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라인타운 최고의 믿음직한 친구 브라운은 좀처럼 생각을 읽기 힘든 포커페이스에, 얼핏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세심한 성격을 지녔다. 쫑긋 세운 두 귀로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브라운이지만 한편으론 은근히 어설픈 허당이기도 하다. 과연 브라운은 완벽한 고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거절하는 법 배우기, 남모를 두려움 극복하기, 지루한 이미지 벗어나기, 버려진 캠핑카 수리하기까지 쉴 틈 없는 브라운의 진솔한 이야기를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속 아홉 편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만나보자.
브라운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작은 머뭇거림 속에 담겨 있는 진심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는 왁자지껄 친구들의 중심에는 언제나처럼 무심한 듯 다정한 브라운이 있다. 사려 깊은 눈동자와 조용히 들어주는 귀로,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무표정으로, 보드라운 푸근함으로 브라운은 그 존재만으로 모두를 한없이 품어준다. 비록 브라운 자신은 사소한 일들 앞에서 머뭇거리고 고민에 빠지기 일쑤일지라도 말이다.
그러나 브라운의 일상적 머뭇거림은 진심에 한 번 더 가닿기 위한 몸부림이다. 남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하고, 친구들을 위해 어렵게 준비한 선물 앞에서도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하며, 코니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도 쉽사리 고백하지 못해 ‘아직이야!’를 되뇌며 망설이고, 라인타운에 버려져 잊혀가는 캠핑카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브라운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건 그 신중함에서 전해지는 진심 때문이다. 너무 쉽게 답을 찾으려 하고 확신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브라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잠시나마 가던 길을 멈추고 머뭇거릴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한다. 우리 또한 누군가에게 브라운처럼 진심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 시리즈 소개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 (전 5권)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시리즈’는 다섯 권으로 출간된다. 최고의 친구 브라운의 진심을 전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담은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과 엉뚱 발랄한 샐리의 깜찍한 반전 라이프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픈 사랑스러운 열정 부자 코니의 『코니의 소중한 기억』, 도도한 패셔니스타 초코의 달콤 쌉싸름한 성장기 『초코의 달콤한 상상』, 브라운과 열 명의 라인타운 친구들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펼쳐 보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가득한 『브라운과 친구들』까지,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스토리를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전 5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극작가 등 캐릭터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톡톡 튀는 스토리에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더해준다.
다섯 권의 책은 모두 하나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감상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지만, 시리즈의 모든 책을 읽었을 때 서로의 이야기가 연결되는 또 다른 숨겨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진로와 워라밸에 이르기까지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면서도 라인타운이라는 행복한 동화 속 세상을 살아가는 브라운과 친구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여운을 더해줄 것이다.
1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이정석 지음
2 『샐리의 비밀스러운 밤』 김아로미 지음
3 『코니의 소중한 기억』 김은지 지음
4 『초코의 달콤한 상상』 김호애 지음
5 『브라운과 친구들』 김은지, 김아로미 지음
◎ 책 속으로
“브라운, 어떻게 내 마음을 그렇게 다 알아?”
코니의 들뜬 목소리에 브라운은 대답 대신 미소를 짓는다.
‘그저 네 목소리를 듣는 게 좋아.’
‘듣다 보면 네 기분을 따라가게 돼.’
‘그렇게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웃게 돼.’
_p. 12 「프롤로그_네 마음이 들려」
‘조금 부끄러운걸.’
친구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브라운의 입꼬리가 쑥스러운 듯 살짝 말려 올라갔다.
브라운은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말주변이 없다 보니,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친구들에게 무엇이 필요할지, 어떤 걸 도와주면 좋아할지 같은 것들.
_p. 35 「브라운, 최고의 친구」
“편의점은 24시간 아니야? 왜 문을 닫아?”
브라운은 문을 닫고 팻말을 걸었다.
팻말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충전 중’
‘코니. 잠이 오지 않는다면 그저 충전을 해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24시간 잠들지 않는 편의점도 잠깐은 충전을 하니까.’
_pp. 104-105 「잠이 오지 않는 밤엔」
브라운의 등에선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초코는 TV와 브라운을 번갈아보더니 한심하다는 듯 고개를 몇 번 가로젓고는 방으로 홱 들어가버렸다. 샐리는 브라운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거…… 왜 산 거야, 브라운?”
브라운은 샐리 앞에 스윽 명함을 내밀었다. 명함엔 ‘매니저 문’이라고 적혀 있었다.
“설마, 문한테서 TV를 산 거야?”
브라운은 고개를 끄덕였고 이내 난처한 표정으로 샐리를 바라봤다.
‘거절은 너무 어렵단 말야!’
_p. 116 「거절은 어려워」
브라운은 심장을 두들기는 소리의 원인을 찾아냈다. 그건 바로 코니였다.
‘코니 때문에 나는 소리였어.’
콩닥거림의 원인을 알게 된 브라운은 코니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브라운은 성큼성큼 코니의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코니네 집 앞에 선 순간 드럼 연주가 절정에 다다르더니 돌연 거짓말처럼 멈췄다. 마음속에 고요한 적막이 찾아왔다.
‘갑자기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 ‘왜’ 하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는 게 좋을까.’
_pp. 139-141 「준비되지 않은 고백」
브라운은 샐리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친구들에게 명확히 말해본 적이 있는지 떠올려보았다.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어릴 적 산타클로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말해보라고 했을 때조차 ‘산타가 주고 싶은 거라면 뭐든’이라고 대답했던 브라운이었다.
_p. 167 「브라운에게 선물이 도착했습니다」